현직 여성 경찰관 음주운전 건물 들이받고 도주

 

현직 여성 경찰관 음주운전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직 여성 경찰관인 A(여, 40대) 경위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 발생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5일 오후 9시 50분에 제주시 노형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 중이던 SUV 차량을 조종하다가 건물 외벽에 충돌하였으며,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약 4㎞를 주행하며 도주를 시도한 A 경위는 결국 제주시 해안교차로 인근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7%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두 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인도를 통과하여 건물에 충돌하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경위의 직위를 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과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전국적으로 '흉기난동'과 '살인 예고글 게시'와 같은 사건이 늘어나자,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에 장갑차까지 동원되었습니다.

 

 

경찰청장인 윤희근은 지난달 23일에 "엄중한 시기에 음주운전과 같은 개인적인 비위로 인해 경찰의 전체적인 노력이 흐려지는 일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라며 전체 경찰 인력에게 지시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경찰 단체의 명예와 신뢰를 해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겁니다.

 

개인적 의견

해당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여겨집니다.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귀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직 경찰관인 A 경위의 음주운전과 이로 인한 사고, 그리고 도주 행위는 경찰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 예방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지 않고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이러한 사례가 경찰관이라는 권위 있는 직위에서 나온다면, 국민들은 정당한 법 집행과 보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경찰은 법을 단호히 집행하고, 동시에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A 경위의 행동은 그러한 기대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이번 사건은 경찰 내부에서도 윤리적 강령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그에 따른 교육과 감시를 강화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현직 경찰관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부정적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엄연한 징계 및 법적 처벌을 통해 엄중하게 대응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 단체의 명예와 존경을 지키기 위해 직접 경고하였다는 사실은 긍정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국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경찰 내부의 윤리와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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