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박미옥 리뷰 및 총평

형사 박미옥 리뷰

형사 박미옥은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남성 중심의 경찰 세계에서 활동한 경험이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미리 상상해 보고 궁금했던 상황들을 담고 있습니다

 

 

도서 내용

지금은 명예퇴직하여 제주도에서 서재를 꾸미며 생활하고 있는 박미옥 형사는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남성들을 위해 일하는 동안 아침에 출근해서 청소를 하고 보리차를 준비하는 일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여성으로서의 위치는 여전히 어려움과 불평등한 상황이었습니다

 

 

 

형사 박미옥은 여자형서기동대1기로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활동한 여성 형사로서 초보 형사로서의 시절을 거쳐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강력계 반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직무수행을 위해 법의학을 공부하기도 했으며 억울하고 힘든 시간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급과 일상적인 야단에도 굳히지 않고 힘들었던 시기를 버텨낸 것은 그녀의 강단과 소명의식 그리고 좋은 상사와의 만남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사 박미옥은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이해하고 배움을 얻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녀의 진정성과 가슴 따뜻한 성품은 많은 피해자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전해주었을 뿐 아니라 가해자인 범죄자들에게도 따뜻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총평

형사 박미옥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이런 유능한 경찰마저도 사찰로 빼앗길 뻔한 순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련들은 수도자의 길과 같은 시간들이었을 겁니다 그녀는 견디고 기다리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수행자였습니다

 

더 많은 책을 써서 그녀의 서재를 더욱 충성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